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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료공학과 취업률

by 장군이네 대박나네 2020. 12. 20.

우리는 어떤 물건이던간에 각종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
 

예전 인류가 도구를 사용할때부터 재료를 얼마나 잘 다루냐에 따라 흥망성쇠가 이루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.

왜냐하면 돌을 재료로 다루던 부족보다는 청동기를 다루는 부족이 싸움에서 더 유리할 것이고 철을 재료로 할 수 있는 집단은 더 유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.

 

재료는 크게 금속 재료, 무기 재료, 고분자 재료로 구분될 수 있겠습니다.

금속 재료는 금속 열처리, 첨단 제련, 재료 상변이 야금학 등 흔히 알고 계시는 금속 재료에 대한 내용들입니다.

 

무기 재료는 재료물리학, 결정학, 파인세라믹스 등 세라믹 관련 내용이 많습니다.

그 중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 웨이퍼가 이에 해당되어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.

그렇다보니 반도체관련한 디스플레이 공학, 박막공학, 반도체공학, 세라믹공정, 재료분석학 등 다방면의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.

 

고분자 재료는 고분자 융합, 고분자구조, 합성섬유, 고분자 분석 및 해석, 생체 고분자 등 생활속에서도 볼 수 있는 각종 고분자 재료에 대한 방대한 영역을 연구한다고 합니다.

 

이렇게 큰 줄기로 나누어보면 재료라는 방대한 내용을 각각의 특징에 맞추어 나누어놓은 것 같은데요

 

특정 학교의 취업율을 보면 차이가 납니다.

 

공과대학 : 졸업 703명 / 취업 379명 / 취업률 60.9%

 

금속재료 : 졸업 70명 / 취업 40명 / 취업률 66.7%

무기재료 : 졸업 30명 / 취업 18명 / 취업률 64.3%

고분자재료 : 졸업 40명 / 취업 15명 / 취업률 44.1%

 

취업률을 보면 금속, 무기재료는 공과대학 취업률보다 높지만 고분자재료는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.

동일 학교의 인문대 취업률을 보면 49%로 인문대보다 고분자재료의 취업률이 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
 

아무래도 금속 및 무기재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한국에서 잘나가는 그룹들의 주요 사업아이템들과 연관이 있어서 취업이 잘되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 

보다보니 궁금해져서 그럼 공과대학의 제일 취업이 잘된 학과가 어디인지 알아 보았습니다.

 

1위는 기계공학이였는데요 졸업 79명에 취업 61명으로 77.2%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.

요즘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서 로봇 및 자동화설비의 Needs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.

 

제일 취업률이 낮은 학과는 환경공학이였는데요 졸업 50명에 취업 17명으로 41.5%의 취업률로 제일 낮았고

공과대학을 떠나서 전체 기준으로는 영어교육과가 졸업 19명에 취업 1명으로 5.3%의 취업률로 제일 낮았습니다.

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5.3%라니.. 굉장히 많이 낮아졌네요

영어가 학구열이 높아서 취업이 잘될 것 같았는데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취업률이 상당히 낮네요 

 

취업이 어려운 요즘 학과선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.

졸업을 하게 되는 4년 후 각 회사들이 어떤 기술들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지 고민하고 학과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취업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진학을 한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요

 

다들 원하시는 곳 취업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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